칼로리도 낮고 변비에도 좋은 향긋한 미나리

미나리는 독특한 향과 맛으로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채소중 하나입니다. 대표적인 봄나물로 최근에는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선정한 항암식품 1위로도 꼽히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채소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부분에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미나리의 효능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미나리 먹을 때에도 주의할 점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1. 미나리의 다양한 효능들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입니다. 심지어 동의보감에서 언급될 정도로 훌륭한 채소입니다. 이처럼 미나리는 우리 몸에 굉장히 좋은 영향을 주는 건강식품인데, 과연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미나리는 정확히 어떤 채소인가요?

미나리는 달면서도 맵고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고, 알칼리성 채소입니다. 동의보감에서도 미나리는 갈증을 풀어주고, 머리를 맑게 해 주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좋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음주 후 두통과 구토에 효과적인 채소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3월의 대표 약용음식이어서, 겨우내 몸속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기도 합니다.

 

미나리가 정말 간기능 향상과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나요?

미나리는 간의 활동에 도움을 주고 피로해소에도 효능이 좋습니다. 특히 술을 자주 마셔 간이 좋지 않을 때에 미나리를 꾸준히 먹어준다면 숙취해소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미나리의 성질이 시원하기 때문에 염증을 가라앉혀 더욱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중금속을 정화하고 해독하는 능력이 있는 채소로 미나리가 중금속을 흡수하여 체외로 쉽게 내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미나리는 또 어떤 점에서 도움이 되나요?

미나리는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에 효과가 있고, 칼로리도 낮은 편에 속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혈관계를 정화시켜 주는 채소로써 혈압 및 혈중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적인 채소입니다.

 

미나리 그 외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나요? 미나리는 이외에도 면역증진에 효능이 있고, 항균 및 항바이러스효능, 통증완화효능, 신경계보호등 정말 다양한 부분에서 효과가 있는 채소로 약재로써 훌륭한 채소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미나리의 주의할 점 및 부작용

미나리는 일반적으로 먹을 때 대부분 안전합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본인의 몸상태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하게 섭취 시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어도, 분명 주의할 점이나 부작용이 존재합니다. 그럼 어떤 주의할 점 및 부작용이 있는지 함께 알아봅시다.

 

미나리뿌리 먹어도 되나요?

미나리 뿌리는 잘라버려야 하고, 먹으면 안 되는데, 미나리가 자라는 과정에서 땅속의 카드뮴, 크롬 납등의 중금속을 흡수하여 뿌리 쪽에 80% 이상의 중금속이 몰려있기 때문에 꼭 뿌리를 제거하고 드셔야 합니다.

 

미나리 과도하게 먹으면 어떤 부작용이 있나요?

섬유질함량이 많기도 하여 과도하게 미나리를 섭취할 경우 설사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고, 생으로 섭취할 경우 장이 약한 사람들에겐 더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이나 위가 안 좋은 사람들은 생으로 먹기보단 데치거나 삶아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며, 신장질환이 있을 경우 될 수 있으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약재로 쓰일 만큼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미나리 요즘엔 고기와도 많이 먹고, 다양한 음식들과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미나리도 주의하거나 조심해서 먹을 부분은 조심하면서 미나리 먹고 건강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