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소라는 3~6월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소라를 먹으면 바다향이 입에 퍼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소라는 술안주로도 좋고, 아이들 반찬으로도 너무 좋고, 활용도가 높아서 저도 즐겨 먹는 해산물 중 하나입니다. 그럼 그런 소라엔 어떤 효능이 있는지 그리고 주의할 점이 무엇인지, 어떻게 손질하고 보관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1. 소라의 특징은 어떤 것이 있는가?
바다의 보물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소라는 정말 맛있기도 하고, 모양도 너무 예쁜 모습을 하고 있어 더욱 눈이 갑니다. 그럼 이런 소라 어떤 특징과 영양소가 있는지 알아봅시다.
소라는 어떤 해산물인가요?
소라는 전복과 비슷한 연체동물로서 한국에선 주로 동해안과 남해안 일대 수심 10m 내외의 바위틈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고동과는 다르게 소라는 껍데기가 매우 단단하고, 삐죽삐죽 뿔이 나있습니다.
소라는 어떤 영양소가 있나요?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타우린이 있습니다. 타우린은 피로회복제로도 유명합니다. 간해독작용을 도와주고, 혈압 안정화 작용을 하며,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 a 가 풍부하기 때문에 시력보호효과뿐 아니라 눈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소라는 어떻게 구분하고, 어떤 소라가 좋은가요?
요즘은 양식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 양식산인데, 자연산소라는 알이 작고 껍질이 두껍습니다. 양식산소라는 알이 크고 껍질이 얇습니다. 그리고 좋은 소라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 것이고, 울퉁불퉁한 껍데기일수록 좋습니다. 껍데기 표면에 이물질이 없고 매끈하면서 광택이 나야 좋은 소라입니다.
소라는 보관기간이 얼마나 되나요?
보통 마트에서 파는 소라는 냉동상태로 유통되기 때문에 해동시킨 이후에는 가급적 빨리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냉장보관 시에는 최대 7일 이내 섭취하고, 만약 장기보관을 해야 한다면 삶아서 살만 발라낸 뒤 냉동보관하면 됩니다.
2. 소라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가?
소라는 정말 영양선분도 많고, 맛있지만, 또 미국에서는 매년 1억 마리 이상의 소라가 식탁에 오를 만큼 인기 있는 식재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그럼 어떤 주의할 점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소라가 왜 위험한가요?
소라도 생으로 먹을 때 기생충 감염을 주의해야 하는데, 익히지 않은 소라내장과 침샘에는 테트라민이라는 독소가 있어 이 성분을 섭취하게 되었을 때 두통이나 구토 멀미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하면 사망까지 이른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소라를 잘 익혀 섭취한다면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소라를 조심히 먹어야 할 사람도 있을까요?
소라는 높은 콜레스테롤 함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을 과다 섭취하면 안 되는 사람들과, 또 그게 아니어도 너무 과다 섭취할 시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차가운 성질을 가진 해산물로 평소 몸이 차거나 소화기능이 떨어진 사람이 많이 먹게 된다면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소라를 활용하여 요리하기
영양소도 많고, 주의해서 먹는다면 정말 맛있는 소라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어떤 요리방법들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소라 삶는 법과 삶는 시간 그리고 소라 숙회 만들기?
된장이나, 맛술을 푼 물을 팔팔 끓여준 후, 껍질이 바닥에 닿도록 넣어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덮고 10분 정도 삶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차가운 물로 씻어준 후 겉에 막을 떼어주고, 포크로 살을 빼줍니다. 반으로 갈라 침샘이라고 하는 연한 노란색 부분도 모두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초고추장을 찍어서 먹으면 소라숙회 완성입니다.
소라무침은 어떻게 만드나요?
잘 삶아진 소라와 집에 있는 야채 오이와 양파 당근등을 준비합니다. 야채들을 채를 썰어주고, 소라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 후, 고추장한숟가락과 고추가락 반숟가락 올리고당 반숟가락 간장 반숟가락을 섞은 양념장과 함께 섞어주면 소라무침 완성입니다.
맛있는 소라지만 알고 먹는다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바닷가로 가서 싱싱한 소라도 잡아보는 체험도 해보고, 맛있는 소라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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